플랏나인 - 잠이 오지 않는 밤에

밤이 몰랐던 다시 줄 이별인 떠올라 그

못 드는 밤 두 잠 마음의 오늘도

울었지 숨죽여 혼자 남은 작은방에서

잠이 들면 지워질까

오늘도 나는 그 밤 안에서

잊으려고눈을감다

차가운 널 붙잡으려

가고 이별의 밤에 갇혀 지쳐만

뻗으면방에달아나버려텅빈너는손

 

 

계속 날 잠이 않는 오지 괴롭히고 밤이

오지 잠이 않는 밤이 날 계속 괴롭히고

널 만나지 않았던 시간으로

너는웃으며오고여전히나에게

모두 없겠지 수 잊을

하루를 네가 없는 이

모두 지울 수 없겠지

혼자 견뎌낼 자신 없어

기억들을 사랑했던 너와의

네가 있던 그 밤으로 돌아가 나

 

 

수 없는 돌이킬

무거운 이 밤은 또다시

꿈이 너를 앗아갈까

너에게 나를 데려가 여전히

잠이 두려워 너를 잊을까 들면

네 작은 숨소리를 들어

그 네가 밤으로 돌아가 있던 돌아가 나

귀를막고눈을감아너를밀어내려

자신 없어 견뎌낼 혼자

그럴수록 선명하게 떠오르는 너

 

 

이 하루를 없는 네가

날 괴롭히고 잠이 밤이 않는 계속 오지

나에게 여전히 넌 오고 웃으며